책 읽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떤 도서를 추천해야 할까요?
독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난해한 고전이나 너무 많은 분량의 책보다는 좀 더 쉽게 읽히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의 책이 적합합니다. 처음부터 어렵거나 지루한 책을 선택하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려 습관으로 만들기는 힘들어지기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서 입문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추천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은 재미있고 가벼운 이야기 속에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서 습관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중심 도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잡한 문체나 어려운 개념이 등장하는 책보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있는 책이 좋습니다.
이야기가 흥미롭다면 책장을 넘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진행이 빠르고 비교적 많지 않은 분량의 책들 입니다.
추천 도서
- 《모모》 - 미하엘 엔데 - “행복한 사람은 시간을 쫓지 않는다. 시간과 함께 살아간다.”
《모모》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판타지 소설입니다. 회색 신사들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가는 과정에서, 주인공 모모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쉽고 아름다운 문체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두려움은 장애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을 극복하는 순간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된다.”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철학적 우화입니다. 주인공 산티아고가 꿈을 좇아 떠나는 여행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인생과 꿈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고 문장이 간결하여 독서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합니다. -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 - “사람들은 기차를 타고도 자신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몰라. 그래서 초조해하며 허둥대지.”
단순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삶과 사랑,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의 여행을 따라가며 어른들이 잊고 지낸 중요한 가치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짧고 쉬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황선미 - “길들여진 삶이 편할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통해 꿈과 도전, 희생과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애니매이션화 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던 이 작품은 단순한 동화가 아닌 삶에 대한 깊은 메시지와 자유를 향한 도전을 담고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2.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도서
만약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지식에 더 관심이 많으신 독자님들의 경우는 재미있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책으로 시작해보셔도 좋습니다. 자기계발이나 심리학, 혹은 실생활에 유용한 책들은 독서의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추천 도서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 “매일 1%씩만 나아지면 1년 후에는 37배 더 나아진다.”
- 도서 습관, 운동 습관, 식습관등 우리의 일상을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이 책은 작은 습관이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실천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이 많아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합니다.
- 《말센스》 - 셀레스트 헤들리 - “침묵을 두려워하지 마라. 침묵 속에서 상대방은 더 많은 말을 하게 된다.”
어떤 말이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말센스는 효과적인 대화법을 다룬 책으로, 일상 속에서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이 가득합니다. -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 “돈이 모이지 않는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담을 그릇이 없기 때문이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주는 짧고 간결한 경제 우화입니다. 주인공과 미스테리한 노인은 대화와 회상을 통해 돈을 많이 버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다루고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이야기 합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있지만 어려운 경제서적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 《퇴사준비생의 도쿄》 - 김민철 - “경험을 파는 가게는 단골을 만들고, 단골은 문화를 만든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일본 도쿄의 브랜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새로운 시각을 갖고 싶은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의 목적도 있지만 우리의 사고방식을 넓히고, 우리들이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선택하면 독서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고 그러면 습관을 만들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처음 책을 접하는 사람들은 이야기 중심의 가벼운 소설이나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도서들은 모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습관입니다. 처음에는 한 권을 끝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금씩 더 많은 책을 접하다 보면 독서가 즐거운 취미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독서 습관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마음으로 서점으로 가서 나에게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며, 독서의 재미를 한번 느껴보세요!
책 읽는 Jkian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